넥슨 창업자 김정주님 사망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지며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인생을 살았던 넥슨 창업자 김정주 님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생전에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최근에 우울증이 더 심해졌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김정주 님의 별세 소식으로 현재 게임업계의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진 그를 힘들게 한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넥슨 창업자 김정주님은 글로벨 게임사 넥슨을 창업하며 11조 원 대자 산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 후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나며 그를 괴롭혔다고 합니다. 창업자 김정주는 오랜 시간 돈독한 관계로 지낸 30년 지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경영권 분쟁으로 의가 상한데 이어서 2016년도에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리게 되면서 뇌물로 공격을 받게 되면서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또한 누구나 알고 있듯이 넥슨은 게임 불모지인 한국에서 게임사업으로 성공한 게임업계의 선구자였으며 여러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현재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 현질을 하여 캐시템을 구매하는 것이 게임 유저들에게는 필수적인  일이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캐시템 유료화를 시키는 업체가 없었기에 캐시템을 유료화 하기 시작한 것도 넥슨이 시초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게임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기 시작하면서 넥슨이 돈을 밝힌다고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추후 많은 게임 업체들이 캐시템을 앞다투어 출시하면서 게임시장이 유료화로 바뀌었지만 초창기에 캐시화를 유료화시킨 넥슨에게 사람들의 비난은 계속되었습니다. 마치 낙인이라도 찍힌 것처럼 넥슨은 돈슨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습니다.

 

 

 

 

그리고 30년 동안 친하게 지냈던 엔씨소프트 대표인 김택진과의 사이가 엔씨 소프트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멀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6년도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에 창업주 김정주가 연루되어 또 한 번 고통을 받았다고 합니다. 

2005년 비 상장 상태였던 넥슨 주식을 김정주의 대학 동기였던 진경준 전 검사장이 사들여서 40배 넘는 차익을 거뒀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진경준 점 검사장은 뇌물 구속 혐의로 구속되었고, 김정주 창업자 역시 이를 건넸다는 이유로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그 후로 2017년 진경준 점 검사장이 받은 주식 등에 대하여 대가성에 인정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지만 이미 김정주 창업자는 타격을 받은 후였습니다. 그 후로 또 여러 가지 일들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던 김정주 창업자는 지난달 돌연 별세했다고 합니다. 

 

 

남들이 부러워할 명예와 재산을 가진 게임업계의 거물이었지만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난 그를 진심으로 애도하는 바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