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로 올해 96세가 되신 할머니께서 요새 기력이 딸리셔서 식사를 전혀 하시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문의약품 하모닐란액을 처방받아 하루 3끼를 식사와 함께 챙겨드렸다. 할머니께서는 90세가 되던해까지도 바깥출입을 하시고 집안일도 척척하시곤 했었는데, 연세를 더 드시면서 많이 약해지셔서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입원해계신다. 언제부턴가 식사는 전혀 하시지 못하고, 수액만 맞고 계셨는데, 미음이나 다른 식사를 드릴때와는 다르게 하모닐란액이 입맛에 맞으신건지 매 끼니때마다 1팩씩 꼬박꼬박 드셨다. 하모니란액은 우리 할머니처럼 일반식을 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나온 전문의약품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암환우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탄 제품이었다. 하지만 전문의약품이라..
건강
2019. 2. 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