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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에서 나름 장사가 잘되던 이자카야가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스시깡'이라는 초밥집이 생겼다. 원래 초밥덕후인 나는 부푼 기대감을 안고 그곳을 찾았다. 어차피 초밥집에 오면 오늘의 단골 메뉴인 '오늘의 초밥'을 먹어볼테지만 일단 메뉴판을 한번 본다. 초밥 구성내용이 눈에 확 들어오게끔 메뉴판에 커다랗게 적혀있다. 하지만 점심에 가면 저 가격이 아니다. 점심런치 가격이 메뉴판에 나와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아서 별도로 사진을찍은 아래 사진을 보고 주문을 했다. 오늘의 초밥은 런치가격으로는 9,900원이다. 초밥맛도 궁금하고 가장 무난한 메뉴일것 같아서 오늘의 초밥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연어초밥을 좋아하진 않는데 먹어보니 비린맛도 나지않고 입에서 사르륵 녹았다. 맛도 좋고, 연어에서 윤기가 나는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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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3.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