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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 부장님께서 베트남으로 출장을 가시려고 하다가, 결국 인천 공항에서 그냥 돌아오시게 된 썰을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지금 때맞추어 회사지사에도 업무에 문제가 생겨서, 부장님께서 출장을 꼭 다녀오셔야 할 일이 있었다. 지금 이 시기에 누가 출장을 가고 싶어하겠는가? 하지만 꼭 가야만했기에 마스크랑 손소독제 소량을 챙겨서 출장을 떠나려고 한 그때, 지사에서 연락이 왔다고 했다. 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사람들 여기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항의를 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한두사람이 항의를 하더니 어느샌가 사람들의 입을 타고 소문이 나서 지사 전체가 술렁이더라는 것이다. 결국 한국사람이 입국하게되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에 그랬던..
이슈
2020. 2. 25.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