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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를 샀다.
일반 약국에서는 제값주고
살수 없을것만 같던
공적마스크를 운좋게 구입했다.
유달리 점심을 빨리 먹었던 그날
회사주변의 약국 다섯군데를
다 돌아보았다.
다섯군데중 딱 한군데에서만
마스크를 구입할수 있었다.
그곳에서도 한사람당
2매밖에 살수가 없어서
이름과 서명을 남기고, 마스크를 구매했다.
하루에 하나씩 마스크를 쓰다보니,
마스크가 순식간에 바닥이 난다.
초기에 인터넷에서 여러장 구매하려다가
빨리 잠잠해 질것 같아서,
아주 소량만 구매했었는데
내 선택이 잘못됬다는것을
마스크가 떨어지고 난 후에서야
깨닫게 되었다.
12시30분도 안된 시간에
이미 공적마스크는 다 품절되었고,
그나마 두장도 정말 운좋게 구입했다.
약국에서 구입한 공적마스크 :
1개에 1500원이었다.
지금 시기에 매우 싼가격임.
회사주변에서는 1개에 2매만 구입가능.
2매라도 이게 어디냐 ㅠㅠㅠ
그리고 그 다음날 ,
회사 대표님께서 오전일찍 회사근처에서
마스크를 소량으로 구입하셔서
마스크를 넉넉히 구입하지 못한
직원들에게 나누어주셨는데,
요건 공적마스크가 아닌,
운좋게 시중에서
비싸게 구입한 마스크이다.
비싸게 사려고 해도, 타이밍이 좋지 않으면
마스크 구입은 꿈도 못꾼다.
참고로 이 마스크를 구입당시
큰길가에 있는 약국들은
이미 마스크가 다 품절이 된 상황이었고,
정말 구석진 곳에 위치한 약국에서
겨우 구입하셨다고 한다.
보시다시피 대형 5매에 19,000원. (KF94)
하나에 3,800원이다.
공적마스크에 비하면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2배 비싼 가격이라도
구할수만 있으면
이미 그 사람은 행운아이다.
일단 이걸로 몇일은
더 버틸수 있을것같다.
하루하루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발하듯
늘어나서 불안한 가운데,
언제 이 사태가 종결될지
끝을 알수가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월쯤에는 3월이 되면 종결될줄 알았는데
점점 더 확장되는것을 보니
매우 마음이 심란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두들 몸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