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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공릉동' 편에 나왔던 '조은밥상'에 대해 리뷰해 보고자 한다.

골목식당에는 가끔 '빌런'사장님들이 출연하고는 하는데,

공릉동 편에서는 소위 '빌런'이라 불리는 사장님들이 출연하지 않으셔서,

간만에 백종원 대표님과 시청자분들께 훈훈함을 안겼던 회차였다.

 

 

공릉동에는 원래 내가 리뷰해보고자 했었던 '경복식당'과 '공릉동 기찻길 풍경 야채곱창',

그리고 곱창집 바로 옆에 있는 '조은밥상' 이 세 군데 가게가 골목식당에 출연했었는데,

원래 경복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어볼까 하다가 대기인원이 너무많아서

도저히 마감시간까지 식사를 하지 못할거같아 근처에 있는 조은밥상으로 가보기로 했다.

 

 

*일단 가는 방법 ==>7호선 공릉역에서 2번 출구로 내림 . 2번출구 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다 보면 오른쪽에

기차길역 골목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산책하러 많이 다님. 그 길을 따라 쭉 직진하다보면, 골목식당에 출연했었던

곱창집이 나옴. 바로 그 옆이 조은밥상임. *

설명이 매우 미흡함 (아래 주소보고꼭 보고 찾아가시길 바람)

 

 

 

조은밥상에 도착후, 사진 몇컷을 찍어보았다. 가게는 방송에서 본것보다 더 아담한 느낌이었다.

 

 

 

메뉴는 간장 삼겹구이, 대파 삼겹구이, 고등어구이, 김치찜 정식으로 되어있었다.

가게 내부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내부 사진은 가급적이면 사진찍지 말아달라고 벽에 써붙여져있어서

가게 내부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다.

 

다만,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메뉴판만 한장 찍었다.

 

 

저 네가지 메뉴중, 나는 간장삼겹구이 정식을 먹어보았다.

매장에 도착했던 시간이 오후 7시 반쯤 됬었는데, 따로 웨이팅없이 매장은 한산했다.

테이블은 6개였고, 마침 두 테이블이 비어있어서 그중 한 테이블로 가서 식사를 했다.

 

 

사실 이집은, 골목식당 방송이 되던 삼겹살에 비린맛이 많이 나서 백종원대표와 김성주아나운서에게

혹평을 들었던 집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방송을 보고나서,

그 당시 사장님께서 삼겹살 요리를 잘 하실줄 모르시는것 같이 보였는데 삼겹살 집을 오픈하신게 의아했었다.

보통 음식장사는 사장님 본인의 주특기를 살려서 가게 오픈을 하고는 하는데, 방송당시에 사장님께서 요리하시는 모습이

매우 서툴러 보여서 왜 삼겹구이집을 오픈하셨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간장삼겹구이 ===>9,000원

 

 

일단 방송에서 본 비슷한 비주얼로 상이 차려졌다. 방송에서 본것보다 고기의 갯수는 더 많았다.

밥은 리필해서 먹을 수 있고, 반찬은 4개, 국 1개, 간장삽겹구이, 그리고 방송에서 일주일동안 노력해서 만드셨다는 

특제소스 + 쌈장이 나왔다. 일단 고기맛이 어떤지 매우 궁금했으므로, 특제소스에 찍어 한입 먹어보았다.

 

 

 

방송에서 보여진대로 간장 삼겹구이와 특제소스가 매우 잘 어울렸고, 배합이 잘되서 맛있었다.

 

 

 

이번에는 쌈장에 한번찍어서 먹어보았다. 특제소스에 찍은 맛까지는 따라잡을 수 없었지만, 쌈장에 찍어도 맛있었다.

고기는 전체적으로 비린맛은 전혀 나지 않았다.

방송에 처음 나와서 백종원 대표님에게 음식평가를 받았을때 비린맛이 너무많이나서 먹다가 뱉는 불상사까지 있었으나

솔루션을 통해 비린맛은 잡힌것이 분명했다. 그런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고기가 조금 타 보인다는게 흠이었다. 

 

 

고기맛 : 10점 만점에 9점 정도.  (특제소스와 곁들이면 맛있음!!!)

방송후, 약 2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으나, 레시피 변경은 없었던것 같음.

고기맛에 대한 솔루션 잘 시행하고 계신게 분명했다.

 

 

이집은 고기맛을 맛보는게 주된 목표였기 때문에 다른건 특별히 리뷰할게 없다.

반찬이 조그만 그릇에 4가지가 나오고, 미역국이 나왔고, 고기를 쌈에 싸먹을수 있게 상추가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반찬도 맛있고, 밥도 모자를 경우에 리필된다고 하니 한끼로는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가게에서 서빙보시는 분이랑 방송에 나오신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셨다.

 

 

 

한가지 단점이있다면,  고기의 비주얼이 타보인다는게 흠이고,

저렇게 한상차림에 9,000원은 조금 비싼감이 있지 않나 싶었다.

왜냐하면 압구정동에서  주 메뉴+반찬 4개+국 1개+밥한그릇및 리필가능한

상차림으로 장사를 하는 백반집이 있는데, 압구정동에서도 8,000원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릉동에서 저렇게 한상에 9,000원이면 비싼느낌이 들었는데 유투브를 시청후, 댓글에도 

9,000원이면 비싸다는 의견이 나왔으니 조금 개선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렇지만, 고기맛를 특제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괜찮아서 한번쯤은 재방문의사는 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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