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12월. 회사에서 망년회대신 연말에 다같이 모여 뮤지컬을 보러가던 그 무렵. 그러니까 딱 1년전쯤이다. 갑자기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목이 건조한 느낌만 있었는데,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면서 목소리는 잠기고, 말은 안나오고, 목에 통증이 있는 나날들이 일주일정도 이어졌다. 그래서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하게 약을 처방받고, 목이 왜 이렇게 아프냐고 묻자, 선생님은 만성비염때문에 목으로 코가 뒤로 넘어가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했다. (전문용어 : 후비루증후군) 그 당시에는 그냥 한번 병원가서 약먹으면 낫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2018년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목이 잠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이 쉰상태가 계속 두달정도 지속되었다. 감기랑 성대폴립이 다른점은, 목이 쉰상태가 계속..
건강
2018. 11. 27.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