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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20주년이라는 보아가 '욱토크'에 출연했다. 본방사수를 하진 못했지만, 뒤늦게 다시보기로 방송을 보고난 후, 뭔가 짠하기도 하면서 뿌뜻한 기분을 동시에 느끼게 되었다. 그 이유는 나의 학창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내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주었던 내 마음속의 '디바'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의 방송출연은 내 기억속에서 잠시 잊고 살아왔던 나의 학창시절및, 20대의 젊은날의 기억을 소환시켜 주었다. 보아가 처음 국내에서 활동하던 시기는, 나의 학창시절때였다. 그때 가요계는 1세대 아이돌들로 인해 많은 팬클럽이 생기고, 팬덤문화가 발달해가던 시기였었는데, 한참 인기절정이었던 H.O.T의 기획사 (SM) 에서 14살의 어린여자 솔로가수가 데뷔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1990년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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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1.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