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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던 일라이 지연수 부부.

최근 탈 많았던 부부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지연수가 '강호동의 밥심'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그동안 잉꼬부부로 방송에 여러차례 출연했던 그들이기에 그들의 이혼이유는 이슈가 되었다.

 

 

일단 일라이는 그룹 '유키스'의 멤버이다. 지연수보다 11살이 어리며 아이돌로 활동을 하고 있던 시기에 결혼발표를 통보하듯이 하여 팬들을 뒷목잡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리고 지연수는 결혼전 레이싱 모델로 유명했었는데 일라이와의 결혼후 부부동반으로 여기저기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리고, 이혼후 지연수는 예능에 출연하여 자신의 이혼과정을 이야기 했는데 그동안 힘든일이 많았었는지 얼굴에서 마음고생한 흔적들이 그대로 보였다. 

 

지연수의 말 대로라면 일라이와는 쇼윈도 부부로 산지 꽤 오래되었으며,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생계와 연관이 되어있어서 잉꼬 부부인 척을 했다는 것이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지연수가 밝힌 자신의 결혼생활과 이혼과정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이미 둘 사이에는 자녀도 있고, 나이차가 많긴 하지만 둘다 성인인 점으로 미루어볼때 남편인 일라이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비난 받기에 마땅했다. 일라이는 결혼발표를 팬들에게 통보하듯이 발표하더니 이혼 역시 아내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고 한다. 아무리 마음이 식었다지만 그동안 부부의 인연을 맺고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배우자에게 통보하듯 이혼을 요구했다는게 참 기가찰 노릇이다. 

 

그리고 결혼 전 잘나가는 레이싱 모델이었던 지연수는 일라이 때문에 현재 신용불량자가 되었으며, 신용불량을 회복하려면 8년 넘게 빚을 갚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했는데 힘들었던 결혼생활의 끝이 신용불량자이라니 착잡하지 않을 수 없다.게다가 시어머니께서 그들의 아파트 전세금을 가지고 미국으로 갔다는 이야기와 이혼 후 생계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지연수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아팠다. 

 

지연수 입장에서 한 이야기라 남편의 입장을 들어보면 또 다를지 모르겠지만 힘들었던 결혼생활 후 남은건 빚과 상처받은 마음밖에 없다는 현실이 매우 힘들것 같다.부디 지연수가 상처를 회복해서 행복하게 아이랑 잘 살아가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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