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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의 가해자 김태현에 대한 이야기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되었다
스토킹 범죄로 인해 억울한 죽음을 맞은 세 모녀와 가해자 김태현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기상천외한 그의 범죄행위에 전문가들도 모두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
스토킹은 엄연한 범죄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을 부르거나 고소를 하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 상대방이 거절의사를 확실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는 속담 때문인지 비정상적으로 상대방에게 집착하고 의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대체 그 속담은 누가 만든 것일까. ㅠ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보도한 내용으로 볼 때 김태현의 성향은
1) 비정상적인 범죄 행위를 하며 본인 만족을 얻는 부류이며
2) 이미 치밀한 범죄계획을 세우고 범행을 실행했다는 것이다
그럼 대체왜?
김태현은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고 등한시해서 범행을 했다고 했는데 실제로 게임을 하며 둘을 만난 제보자의 이야기는 달랐다. 그들이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가졌을 때 오히려 피해자가 그날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던 김태현을 달래주려 했고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자 자리를 파하며 피해자는 그날 후로 그의 연락을 차단했다고 한다.
그리고 피해자가 연락을 차단하자 그날부터 그의 스토킹은 집요해졌다고 한다
또한 김태현의 진술과 다르게 피해자는 본인의 집주소를 어느 곳에서든 노출한 적이 없었는데 피해자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집까지 알아내고 결국 살인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 스토킹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방송 말미에 프로바둑기사의 인터뷰가 나왔는데 그녀 역시 오랜 스토킹의 피해자였다. 결국 견디다 못한 그녀가 경찰을 부르자 경찰들이 한 말이 더 어이가 없을 뿐이다
그녀의 스토커는 결국 업무방해죄 등으로 2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출소 후 또 그녀를 찾아오겠다며 자필 편지를 보내는 등 아직도 그의 스토킹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스토킹에 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지만 이 역시도 허점이 많다는 점에서 아직 갈길이 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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