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늘 리뷰해 보고자 하는 영화는 로맨스 영화의 교과서라 불리는 '노트북'이라는 영화입니다. 사실 개봉된 지 오래된 영화라 관람하신 분들이 매우 많을 텐데요. 시간이 지나도 명작이라 불리는 영화들을 언제 보아도 깊은 울림을 주곤 합니다. 사실 저는 로맨스 영화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극장에서 로맨스 영화를 보면 다소 돈이 아까운 느낌이 조금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 극장에서 관람해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특별한 영화입니다. 그럼 영화 리뷰 시작합니다.

● 영화의 줄거리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영화 줄거리가 나옵니다. 17살의 노아가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하여 사랑하는 내용. 영화의 큰 줄거리는 둘의 사랑이야기 입니다. 로맨스 영화이니 사랑이야기가 주가 되겠지만 단순 사랑이야기는 진부하기 이를 데 없는데요. 하지만 이 영화는 실존인물들의 사랑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만나 서로에게 빠졌던 두 사람의 사랑은 노년에까지 이어져 한평생 둘은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노년에 이르러 치매로 인해 정신병원에 있는 앨리를 극진하게 보살피는 노아의 모습이 매우 감명 깊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 대한 리뷰는 많은 분들이 해 주셨기에 저는 영화 줄거리에 대한 리뷰는 생략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에 맞춰 리뷰를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 : 1) 두 남녀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이 매우 인상적이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모습을 이토록 잘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 배우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아래 이미지로 잠깐 감상해 보시죠. ㅋㅋ


그리고 사랑을 하면서 겪는 설렘-이별의 아픔-재회 등의 감정선을 너무나도 잘 표현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 : 2) 전체적으로 주옥같은 명대사가 매우 많다.


영화 속 앨리와 노아는 너무나 절절한 사랑을 했지만 집안 반대로 인해서 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하려고 했던 앨리는 노아와 재회하게 되자 현실과 옛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합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한 결혼상대를 택하느냐 아니면 뜨겁게 사랑했던 옛사랑을 택하느냐 그 경계선에서 갈등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 앨리의 엄마가 말합니다. 엄마 역시 한때 뜨거운 사랑을 했지만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현실을 택했지만 중년이 된 지금까지도 그 사랑을 잊지 못해 그의 뒷모습을 멀리서 나마 바라보며 옛 추억에 잠긴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의 첫사랑이었던 남자. 결국 사랑은 이루어 지지 못했으나 엄마는 중년이 된 지금까지도 그 남자를 보기위해 남자가 일하는 장소를 찾아 그를 바라보며 눈물 짓는다.


사실 앨리의 엄마는 누구보다 앨리와 노아의 사이를 반대했던 사람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가난한 노아과 결혼하면 앨리의 삶이 힘들어질까 봐 그랬던 것이죠. 하지만 엄마는 앨리가 결정의 기로에 놓였을 때, 자신의 옛사랑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앨리의 선택에 엄마의 이야기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앨리는 결국 노아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부가 어떻게 살았는지는 정확히 영화에 나오진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난했던 남자를 선택했기 때문이었을까요? 그 가난이 앨리가 노년에 치매에 걸린 이유 중에 하나였던 것인지는 영화에 나오진 않습니다. 하지만 풍족하지 않았던 결혼생활을 했을 것은 분명했죠. 둘은 아이를 낳고 키우며 한 평생을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는 앨리 때문에 자식들은 노아를 걱정하지만 노아는 이렇게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노인이 된 노아의 짧은 대사에서 아내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이 느껴집니다. 노아는 점점 사랑했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지 못하는 앨리를 위해 본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기록해 놓고 앨리에게 읽어줍니다. 하지만 점점 앨리의 상태는 나빠지는데요 심지어는 가끔씩 노아를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둘은 손을 꼭 잡고 한날한시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여기서 폭풍눈물이 ㅜ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 : 3) 남녀 주인공의 실제 사랑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


저는 이 영화가 픽션이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사랑이야기라는 점에서 매우 놀랐습니다. 어릴 때 만난 인연으로 결혼에 성공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노년이 되어서까지 아내를 극진히 사랑하는 한 남자의 사랑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전 이 영화를 보고 진정한 사랑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리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그리고 넷플릭스에는 이 영화가 없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