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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워낙 초밥과 회를 좋아해서 집근처의 회집은 한번씩 도장깨기하듯 다녀보곤한다. 

유난히도 나른했던 토요일 주말에 집근처를 나들이하다가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가본 스시집의 초밥을

한번 리뷰해보고자 한다. 

 

일단 네이버에서 치면 음식점의 기본적인 정보가 나온다.

일요일은 휴무이며, 초밥을 비교적 싼 가격에 파는 것을 알수있었다. 

 

 

 

가게 들어가는 입구에, 솔향스시만의 숙성회에 대한 안내문을 붙여놓았다. 

맨날 활어회 초밥만 먹어봤었는데, 이날은 특별히 숙성회 초밥을 먹어볼 생각에 조금은 들뜬것이 사실이다. 

 

 

필자가 먹어본 초밥은 메뉴판에 나와있는 모듬초밥이다 가격은 10피스에 만원이며,

여느 오늘의 초밥과 비슷하게 10,000원짜리 초밥을 먹으면, 우동과 모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수 있다.

 

==>만원의 행복초밥 (10피스에 만원 (우동 or 모밀 선택가능) 

 

모듬초밥 10pcs

 

 

우선 초밥이 나와서 찍어보았다. 메뉴에 나와있는대로 10피스가 나오며, 보는바와 같이 비주얼은 나쁘지 않다.

이 집의 특징이라면 특징인것은, 다른 초밥집에서와는 다르게 초밥속에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다는점이다. 

먹기전에 서빙하시는 분께서 초밥속에 와사비가 없으니, 입맛에 따라 와사비를 얹어먹으라고 말씀해주셨다.

 

 

일단 광어초밥을 집어 먹어보았다.  활어회랑 다르게 숙성시킨 숙성회라 그런지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륵 녹았다.

그리고, 옆의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회의 크기가 매우 두툼했다.

한입에 쏙 들어가고, 입안에서 사르륵 녹는맛이 매우좋았다.

 

 

다음은 계란말이 초밥. 사실 계란말이 초밥의 맛은 어디가서 먹으나 맛이 비슷하다.

계란말이에 적당한 간이 되어있어서 짭조름한게 맛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인지는 모르겠지만, 밥의 양이 좀 많이 작았다.

 

 

그리고 유독 색깔이 좋고, 윤이나던 연어초밥을 먹어보았다. 사실, 필자는 비린것을 전혀먹지 못한다. 

그래서 회를 무척이나 좋아하면서도 연어는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연어는 맛이없는 초밥집에서 먹게되면 

무척이나 비린맛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에 초밥을 먹을때면 연어는 1개이상은 먹지 않았다. 

 

 

연어초밥 한개를 집어 먹어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걸?

여타 다른집에서 먹을때와는 다르게 연어역시도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륵 녹는맛이 있었고,

비린맛은 일절 나지 않았다. 비린맛이 없어서 이곳에서는 연어 2피스를 다 먹었다. 

입에서 녹는 연어맛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밥과함께 나오는 작은 모밀을 먹어보았다.

솔직한 말로, 만원 초밥에 딸려 나오는 모밀에 많은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김밥집에서 파는 우동그릇에 모밀이 아주 소량으로 저 비주얼로 나오자,

먹다가 남은 모밀이 다시 나온 느낌이라 조금 적지않게 당황했다. 

초밥맛은 괜찮으니, 모밀은 빼고 그냥 단품으로 파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나온거라 모밀을 잘 저어서 먹어보았다.  맛은 그냥 그렇다.

 

 

전체적인 평을 해보자면

삼양사거리집 모듬초밥 10PCS ==>일단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숙성회의 맛은 매우 좋다.

필자처럼 비린맛을 먹지 못하는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만한 초밥이다.

게다가 만원에 10피스면, 다른 가게에서 파는 오늘의 초밥과 경쟁해 보았을때 가성비 역시 좋은편이다.

하지만, 초밥의 밥의 양이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들고, 같이 나오는 모밀세트와 먹지 않으면

배가 든든하지 않은 느낌이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모밀의 비주얼도 조금은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집은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계속 말해온 숙성회의 맛이 상당히 좋은편이라 그런지 

나름 입소문을 탄 가게라, 다음에 방문하면 초밥말고, 회를 한번 먹어볼까 한다. 

이집의 코스메뉴 역시 맛이 좋다고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재방문의사 :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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