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설연휴ㅡ인왕산 선바위에서 소원빌기

 

2021년 설 연휴를 맞아 기도발이 잘 받는다고 소문난 인왕산 선바위에서 소원을 빌고 오기로했다. 

'기도발 잘 받는절 '이라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원래도 유명했지만 BTS가 다녀가서 더 유명해진 절 '석모도 보문사'가 가장 먼저 나왔다. 나역시 예전에 보문사에서 빌었던소원들이 이루어진적이 있기에 보문사를 가볼까 하다가 서울에서 너무 멀어서 서울에 기도발이 잘 받는다는 인왕산 '선바위'에 다녀왔다. 

 

 

일단 쉽게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이용시 3호선 독립문역 1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한다.  그후  통일로 18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은후, 아파트촌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다.  곳곳에 팻말이 설치되어 있어서 초행길인데도 불구하고 가는방법이 어렵진 않았다. 다만 체력이 많이 고갈될뿐이었다. 

 

 

 

1번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다보면 통일로18길 옆에 선바위로 향하는 팻말이 설치되어있다

 

아파트촌을지나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여기저기 선바위가는 팻말이 붙어있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인왕사 정문이 보이는데 사진으로도 보이는것처럼 경사가 엄청나다 ㅜㅜ
대중교통말고 자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인왕사안에 주차를 하신분들도 많았으나 경사가 매우심한관계로 보기에도 좀 위험해보였다

오르막길 경사를 오르고 또오르니 계단이 나왔는데 석모도 보문사에 비하면 계단이 많은것도 아니라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니 어느덧 선바위에 도착했다

선바위는 ' 스님바위'라는뜻으로 승복을 입은 선승이 참선을 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까이에서 보니 바위가 쌍둥이처럼 붙어있어서 매우특이해보였다

이곳에서 10분에서 15분정도를 머물며 올한해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정성스럽게 빌었다 (소원빌기를위해 목욕재계까지 하고왔음ㅋ)

소원은 1)어려운시기지만 우리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무병장수하는것

2) 월1000만원의 수입올리기

3) 좋은배우자 만나 결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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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고 인왕산 뒷길로 올라가보았다
조금올라가보니 멋진 뷰가 눈에들어왔다. 오늘 하필이면 미세먼지가 많아서 조금 뿌옇긴했다

이곳에서 뷰를 감상하며 약 20분간 머물렀다. ㅎㅎ

100배줌으로 찍은 서대문형무소

저멀리 서대문형무소도 보였다 인왕산에 온김에 들러볼까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하루전에 예약한인원(100명)에 한해서만 입장가능하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지만 갈수가 없었다. 

 

내려오는길에 또 다시 선바위에 들러 소원을 빌고 촛불을 켜놓고 왔다. 

2021년 새해에 간절히 빈 소원이니 꼭 이루어질거라믿고 오늘부턴 간절하게 소원을 실천해보고자 한다^^

2021년 화이팅!!!!
다들새해복 많이받으시고 건강하세용 ㅎㅎ: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