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대학병원치료까지 받은 나는, 각종 약을 한번씩을 처방받아서 비염치료를 해보았다. 항상 달고 살았던 비염이라 사소하게 생각했던 코감기증상과, 비염증상은 결국 성대에 큰 혹까지 생기게 만들었고, 혹은 6개월간의 대학병원 치료로 이제 깨끗하게 없어졌지만. 그 후로도 혹이 재발할까봐서 비염치료를 꾸준히 하고있다. 아래 성대폴립 치료후기 참조!! (1) https://happy-secret0124.tistory.com/12 [성대폴립치료후기]- 수술없이 성대폴립을 치료한 7개월간의 투병후기.(1) 2017년도 12월. 회사에서 망년회대신 연말에 다같이 모여 뮤지컬을 보러가던 그 무렵. 그러니까 딱 1년전쯤이다. 갑자기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목이 건조한 느낌만 있었는데,..
2019년 1월로 올해 96세가 되신 할머니께서 요새 기력이 딸리셔서 식사를 전혀 하시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문의약품 하모닐란액을 처방받아 하루 3끼를 식사와 함께 챙겨드렸다. 할머니께서는 90세가 되던해까지도 바깥출입을 하시고 집안일도 척척하시곤 했었는데, 연세를 더 드시면서 많이 약해지셔서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입원해계신다. 언제부턴가 식사는 전혀 하시지 못하고, 수액만 맞고 계셨는데, 미음이나 다른 식사를 드릴때와는 다르게 하모닐란액이 입맛에 맞으신건지 매 끼니때마다 1팩씩 꼬박꼬박 드셨다. 하모니란액은 우리 할머니처럼 일반식을 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나온 전문의약품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암환우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탄 제품이었다. 하지만 전문의약품이라..
수술없이 성대폴립을 치료한 7개월간의 투병후기 (2) =========================================================================== [[2018년 7월~2018년 8월]] 유난히 더웠던 7월과 8월. 역대급 무더위를 뚫고 매달 병원을 방문하기도 너무 힘들었다. 6월에 무상으로 대여한 Nebulizer기계 사용을 7월과 8월에도 계속했다. 빨리 낫고 싶은 욕심에 하루에 아침과 저녁 두번을 꼬박꼬박 사용했다. 간혹가다가 하루정도 기계 사용을 하지 않은 적이 있었는데, 치료를 빼먹은 날은 목소리가 현저하게 잠겨서 나오지 않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YitgUUthsU8 치료도중에도 목이 건조하거나 그런 날들이 많았다..
2017년도 12월. 회사에서 망년회대신 연말에 다같이 모여 뮤지컬을 보러가던 그 무렵. 그러니까 딱 1년전쯤이다. 갑자기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목이 건조한 느낌만 있었는데,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면서 목소리는 잠기고, 말은 안나오고, 목에 통증이 있는 나날들이 일주일정도 이어졌다. 그래서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하게 약을 처방받고, 목이 왜 이렇게 아프냐고 묻자, 선생님은 만성비염때문에 목으로 코가 뒤로 넘어가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했다. (전문용어 : 후비루증후군) 그 당시에는 그냥 한번 병원가서 약먹으면 낫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2018년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목이 잠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이 쉰상태가 계속 두달정도 지속되었다. 감기랑 성대폴립이 다른점은, 목이 쉰상태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