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제동 유진치킨 (레트로치킨집) - 웨이팅만참고.

 

홍제동 유진치킨 홀에 손님이많긴했지만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음.

 

골목식당 홍제동 유진치킨의

치킨 맛을 보고싶어서

다시한번 그 부근을 찾았다. 

그런데 너무 손님이 많아서;;;

치킨맛보기는 실패했다.

그래도 오늘은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은 없었다. 

 

 

 

오늘이 2월 16일

방송이 끝난지

얼마안되긴했는데,

오픈이 2시인데 2시 조금넘어서 

2시 15분쯤 도착하니

이미 홀은 꽉찬상태;;;

근데 홀도 방송에서 봤던거랑

다르게 너무 좁아서 깜놀했다.

 

방송에서 봤을때는 그래도 내부가 커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손님이 너무많아서 그런지 매우 좁은느낌이었다.

 

좁은홀에 사람이 너무많으니까

일행이 아닌데도 서로 일행처럼

따닥따닥 붙어앉아있고,

손님들은 어두운 홀에서

주문한 치킨이 나오지 않자

서로 언제나오냔 식으로

얼굴에 불만이 한가득이었다. 

 

 

그 모습 보니까 

기다렸다가 먹을 의지 역시

급 상실했다. 

 

 

주말이긴했지만

치킨집이 2시부터 그렇게

사람많은걸 어느치킨집에서도 

본적이 없는데 방송나가고 난 후

진짜 소위말해서 대박이 난것이다.

뜬금없지만 축하드립니다!ㅎㅎㅎ

 

 

근데 너무 장사가 잘되니까,

손님이 들어오는지 나가는지

확인도 안되고 

홀에계시는 직원분들도

정신이 하나도 없어뵈는 상태였다. 

포장을 해가고 싶어서

포장이 되냐고 여쭈어봤는데,

 이미 포장은 다 마감됬다고 하셨다. 

그래서 먹고가면

웨이팅이 얼마냐 되냐고

여쭈어봤는데 

먹고가는것도

2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먹을수 있다고 하셨다.

이미 기다리는 사람

너무많다고 하심.

 

 

딴데같으면 기다렸을텐데

오늘은 눈이많이 온데다가 

홀에서도 밀린 주문이 나오지 않자

손님들이 매우

초조해보였다.

그래서 그냥

오늘은 패스하기로했다.

 

 

근데 사장님내외가

조리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홍갈비치킨 색깔이

60계치킨 메뉴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주변 치킨집은

그 시간에 손님이 하나도 없이

텅텅비었는데, 유진치킨집은

손님이 홀에 미어터지는걸 보니까

진짜 방송의 힘이

대단하구나를 느꼈다.

 

 

저번주에 어떤 블로그를 보니까

유진치킨을 방문한 블로거분이 

홀에서 치킨먹으려고

2시에서 6시까지

기다렸다고 했는데,

오늘가보니까

2시부터 기다리면

4시좀 넘어서 먹을수 있다고 

말씀하시는걸로 보아선

지난주보다는 한산한게 분명하다!!

그럼 몇주 더 지나고나서

좀더 한산해질게 분명하니

조금더 있다가

재방문해보도록 하겠다!!!!

 

 

여담이지만,

오늘도 그 골목에 같이 위치하고 있는

홍제동 팥칼국수집은

기다리는 사람이없이 한산했다.

팥칼국수집은

인터넷에선 뜨거운감자로

떠오른 핫플레이스인데 

현실에선 방송말미에

전파탔던 모습때문에

장사에 직격탄을 맞은게 확실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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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