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슈

정찬성 프로필

쏘쏘 :D 2022. 4. 11. 00:5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종합격투기가 인기 종목이 아니다 보니까 정찬성 선수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정찬성 선수는 종합격투기의 메이저리그라고 볼 수 있는 UFC 선수입니다. 

 

사실 100명당 1명의 선수만이 갈수 있다는 UFC는 진입 자체가 매우 힘듭니다. UFC의 오퍼를 받으려면 국내 소규모 단체에서 챔피언이 되어야 하는 것이 기본 조건이며 UFC에 입성한다 하더라도 그곳에서 오래 버티는 것 역시도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세계에서 싸움 잘하기로 소문난 프로 싸움꾼들이 모인 곳이라 경쟁 역시도 매우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여담이지만 국내에서는 지금은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현 선수가 한국에서 UFC에 입성한 1호 격투기 선수입니다. 그 후로 정찬성, 양동이, 임현규, 최두호, 강경호 선수등이 차례로 UFC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김동현 선수가 한국에서는 1호로 UFC에 진출하면서 후배들은 좀 더 수월하게  UFC에 진출했던 것 같습니다. 

 

 

 

목차

1) 정찬성 나이

2) 정찬성  UFC 전적

3) 코리안 좀비의 위엄.

 

 

 1. 정찬성 나이

 

그럼 본격적으로 정찬성 선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찬성 선수는 1987년 생으로 올해 36살입니다. 결혼을 한 유부남이며 슬하에 딸 둘과 아들 한명을 두고 있습니다. 36살이면 격투기 선수로는 젊은 나이가 아니라 정찬성 선수에게는 이번 타이틀전 매치가 마지막 기회였을지도 모르는데 패배를 하게 되어 매우 아쉽습니다.

 

사실 정찬성 선수의 타이틀전 매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9년전에 조제 알도 선수와 타이틀전 매치를 한 적이 있는데  UFC 역사상 한국인이 타이틀전에 나온 적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만큼 정찬성 선수는 싸움괴물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UFC 내에서도 인정받는 격투기 선수였습니다. 

 

 

 

2. 정찬성 UFC 전적

 

 

정찬성 선수의 주요전적을 살펴보자면 총 17번의 승과 이번 타이틀 전까지  총 8번의 패배를 했습니다. 패배보다는 승리한 전적이 더 많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경기는 정찬성과 더스틴 포이리에의 경기였는데 정찬성은 이때 4라운드 다스 초크승을 거두며 승리하게 됩니다. 이 경기로 인하여 정찬성은 조제 알도와의 타이틀전 매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경기는 2012년 MMA 최고의 명경기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 외에도 레너드 가르시아전에서는 2라운드 트위스터 기술로 승리를 거머쥔적 있었으며 이 경기는 UFC 최초 트위스터 서브미션 승리였고, 2019년 12월까지는 이 기술로 승리를 거머쥔 선수는 정찬성 하나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쓰기 힘들었던 기술인데 훗날 브라이스 미첼이 정찬성에 이어 두 번째 트위스터 서브미션 승을 거두면서 UFC 최초 트위스터 승리의 기록은 깨지게 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승리의 전적이 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을 좀비스타일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UFC 내에서도 핫한 선수로 떠오르게 됩니다.

 

 

 3. 코리안 좀비의 위엄

 

 

종합격투기가 인기종목이 아닌 한국에서는 정찬성의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종합격투기가 인기가 많은 미국에서는 정찬성의 인기는 매우 높았습니다. 실제로 코리안 좀비 티셔츠는 2010년 MMA티셔츠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었으며 UFC의 CEO가 좀비 티셔츠를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정찬성이 매우 핫한 선수였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북미에서의 인기에 비하면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는데 다른 선수들에 비하여 예능이나 광고 노출이 적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격투가 다운 명경기로 인하여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상승했고 2019년 UFC 부산 개최소식이 나왔을 때 코리안 좀비의 나라 한국이라는 인식이 있었기에 한국대회 역시 성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UFC에서 두번이나 타이틀매치를 했던 정찬성. 타이틀전에서 패배하면서 은퇴 가능성도 보이고 있지만 패배했다고 한들 그가 격투가로서 걸어온 길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이 UFC는 단순히 격투기만 잘해서는 몸담을 수 없는 곳입니다. 세계의 싸움꾼들이 모여있는 만큼 도핑한 선수들 역시 많을 테고 아무리 승리를 많이 거머쥔다고 해도 싸움 스타일이 지루하면 바로 퇴출되는 곳 역시 UFC입니다.

 

 

하지만 UFC 선수로 지내는 동안 정찬성은 특유의 좀비스타일 파이팅으로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그만큼의 명성 역시 유지했습니다. 실제로 9년 전 정찬성이 조제 알도와 첫 번째 타이틀전 매치를 할 때 활약했던 선수들은 현재 격투기 선수로 은퇴를 했거나 순위가 많이 밀려나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9년 전처럼 열심히 노력하여 결국 두 번째 타이틀 도전까지 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를 응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