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근황 - 도박사건 및 이혼설

안녕하세요 상습도박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슈'가 스타 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슈는 생소한 연예인이지만 슈는 한 때 현재 우리나라의 간판 대형 기획사인 SM의 초대 걸그룹 S.E.S의 멤버였습니다. 그 당시 핑클과 라이벌 구도를 벌이며 승승장구하던 S.E.S의 성공은 그 후로 많은 K팝 걸 그룹들을 탄생시키게 했습니다. 

 

그런 슈가 어쩌다가 도박까지 하면서 사회적 물의를 불러일으킨 것인지 인생은 정말 알수없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현재 남편 임효성 씨와 이혼설까지 돌고 있는 가운데 스타 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슈의 모습과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1. 슈 근황

2. 도박및 전세보증금 미반환 논란

3. S.E.S의 찐 우정

 

 1. 슈 근황

 

 

슈는 방송에 나와 도박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고 했습니다.  슈는 도박 사건 이후로 있는 재산을 모두털어서 빚을 메꾸고 그마저도 재산이 바닥이 나자 아이 셋을 키우면서 생활전선에 나섰다고 합니다.  현재는 친언니의 체육관에서 알바를 하며 전단지를 돌리면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방송에 등장한 슈의 모친은 슈가 공황장애로 힘들었다는 말을 언급하면서 슈가 논란이후 극단적인 행동까지 했고 그 시기를 극복하기까지 힘든 세월이 있었음을 어필했습니다. 

그리고 슈의 세 자녀들의 근황역시 전파를 탔는데 현재 이혼설이 돌고 있는 남편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2. 도박 및 전세보증금 미반환 논란

 

 

솔직히 말을 해보자면 이날 전파를 탄 모습은 슈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방송을 하면서 앞으로 방송활동의 재기를 마련하고자 출연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가뭐라고 했든 도박을 했던 것 역시 본인의 선택이었기에 방송에 나와 울면서 하소연을 한들 슈를 대중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억 단위의 상습도박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지인 2명에게 억대의 도박자금을 빌려서 도박을 했는데 도박 자금은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이며 총 6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슈가 빚을 갚지 않자 2019년 5월 슈는 피소되었고 이 소송은 2020년 11월이 되어서야 조정을 거치며 합의를 보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본인의 불찰로 인하여 도박을 한 것이고 그에 대한 수습의 절차를 밟았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또 있었습니다. 

 

 

 

슈는 자신의 건물에 세입자로 살고있는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세입자들을 장시간 불안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슈에게 도박빚을 돌려받지 못한 지인들이 돈을 돌려받기 위하여 슈의 건물에 가압류 신청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채권자 입장에서야 그렇게라도 해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을 테니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슈의 건물에 살고 있던 세입자들은 슈 때문에 하루아침에 전세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은 뉴스에 까지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는데 그 당시 세입자들은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세입자들은 대부분 신혼부부이거나 사회초년생이었던 일반인이었는데 연예인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온 슈에게는 몇억의 돈이 그저 도박으로 날릴 푼돈이었을지 모르지만 일반인에게는 엄청난 큰돈이었을 것입니다.

 

 

 

 

슈랑 1년 넘게 연락이 되지 않는다던 세입자들은 슈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다고 통보하자 결국 국민청원까지 넣었고 법원은 세입자들의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결국 주변의 만류에도 파산신청을 하지 않고 세입자들의 돈은 돌려주었다고 방송을 통해 밝혔지만 실제로는 차명재산까지 가지고 있던 슈가 세입자들의 돈을 돌려주려 하지 않았는데 법원의 판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돈을 돌려준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만약  세입자들이 언론에 알리지 않았더라면 만약 돈을 세입자들에게 돌려주라는 법원의 판결이 없었다면 슈가 순순히 보증금을 세입자들에게 돌려주었을까요? 서민들에게는 억대의 전세금이면 정말 큰 돈인데 그 당시 슈는 돈을 돌려달라던 세입자들의 연락도 차단했다고 합니다. 결국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떼일 입장이라 울고불고해서 겨우 받아낸 돈이라고 하는데 방송에서는 굉장히 좋게 포장을 해서 말하는 걸 보면 참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슈처럼 도박사건에 연루되었다가 다시 복귀한 연예인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연예인들보다 슈가 복귀여론이 더 좋지 않은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입니다. 도박을 한 것이야 본인 실수라고 하지만 그 실수로 인하여 남의 인생을 망쳐놓을뻔 했으니 말입니다.

 

 

3. S.E.S의 찐 우정

 

어린 시절에 만나 그룹 활동을 했던  S.E.S는 비즈니스 관계로 엮인 사이였지만 친자매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서로 친해 보였습니다. 걸그룹 활동이 끝나고 셋다 각자 가정을 꾸릴 무렵 서로의 결혼식에 가서 축하해주는 모습도 매우 좋아 보였고 걸그룹 활동 기간에도 다른 걸그룹은 왕따 논란 등으로 고초를 겪기 마련이었는데  S.E.S는 그런 루머 한번 없이 서로 너무나도 돈독한 사이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슈가 도박으로 패가망신의 위기에 놓이자 이번에도 S.E.S의 유진과 바다가 슈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스스럼없이 스타 다큐 마이웨이에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슈랑 다르게 바다와 유진은 현재까지도 방송가에서 러브콜이 많이 들어오는 유명한 방송인입니다. 게다가 슈로 인한 논란 때문에 여론이 좋지 않은 지금 슈를 감쌌다가는 자신들에게도 부정적 여론이 올까 봐 몸을 사릴법도 한데 유진과 바다는 슈를 위해 스스로 방송에 출연하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슈가 어린 시절에 만나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는 두 사람은 정말 슈를 친 가족 이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틀림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