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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으로 딱 적합한 여행지인 '양평 두물머리'를 2018년 9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와보았다.

 

경기도 양평이라 개인적으로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선선한 가을에 대중교통만으로도 가기 딱 좋았다.

 

 

두물머리를 대중교통으로 가는방법은

일단 집에서 버스로 청량리역에 도착한후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서 <<양수>>역에서 하차한다.

 

 

양수역에 하차후, 두물머리까지 가는 길을 몰라서 택시를 잡았으나

택시 아저씨께서 주말에는 두물머리까지 가는길이 너무 많이 막힌다며

걸어가는 것을 추천해 주셨다.

 

 

도보로 걸어가는길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양수역에서 내리면, 왼쪽으로 커피숍하나가 크게 보이고 그 옆으로 도로가 나 있는데,

그곳에 세미원가는길이라고 안내서가 곳곳에 붙여져있다.

그곳을 따라 쭉 직진해서 걸어간후, 우회전하여 큰 다리를 건너면 두물머리 가는 길목이 보인다

그곳으로 한 15분 쭉 직진하면 두물머리가 나온다.

 

 

도착후, 두물머리에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모두 인생사진이라고 할 정도로 멋진 풍경이 나왔다.

 

 

 

 

 

여름에 가면 예쁜 연꽃을 더 많이 볼수 있다고 하는데, 가을에 가는것도 나름 운치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꼭 한번은 먹어봐야 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연잎핫도그'를 한번 시식해보기로 했다.

 

 

 

 

 

이  핫도그 하나에 3,000원인데 핫도그 하나를 득템하기 위해 20분을 기다려야만 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좀처럼  핫도그 대기줄이 줄질 않아서 도중에 기다리던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핫도그를 포기하고 대기줄을 이탈하는 광경까지 보게되었다.

 

 

"핫도그 하나 먹을라고 줄서보긴 난생첨이네"

 

 

내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두 부부가 어이없다는 듯이 피식 웃으며 한 말인데,

그 말에 나도 덩달아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고 말았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러는걸까 싶어서 사자마자 허겁지겁 먹어보았는데,

3,000원치고는 안에 소세지도 크고, 핫도그 크기도 실했다.

그리고 크기도 큰데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를 위에 뿌려주어서 서울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핫도그보다는 맛도 비주얼도 훨씬 좋았다.

 

 

그리고  길가 노점이라 현금만 되고 카드결제가 안되는줄 알았는데 

핫도그 1개를 사도 카드결제가 되었다.

 

 

핫도그를 먹으며 두물머리를 나와 옆에 세미원을 구경가게되었는데,

세미원은 두물머리와는 다르게 휴무일과 입장료가 있어서 방문전 검색을 하는게 좋을듯 하다

 

 

 

내가 방문했을당시 시간이 한 6시정도 되었었는데, 약간 어둑어둑해 지기 시작해서

서둘러 사진을 찍어보았다.

 

 

 

짧은시간에 둘러보기에는 제법 공간이 넓었다. 가을에 가서 예쁜연꽃은 볼 수 없었으나,

연꽃모양으로 조형물이 제작되어있어서 그 앞에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야간개장도 운영하는데 개인적으로 해가 지고난 후에는 퇴장하는 길도 많이 어두워서

해가 긴 여름이 아닐때는 야간개장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간 여행이라 뚜벅이 여행을 많이 했는데,

두물머리를 나오는길이 많이 어두워서 가급적이면

뚜벅이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어두워지기전에 퇴장할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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