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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동안 호치민을 다녀왔다

회사에서 업무차 가는거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인천공항에 들어서자 설레였던건 사실이다.

한번도 타보지 않았던 '제주항공'을 타고 간다고 했을때, 네이버와 다음검색을 통해 제주항공 탑승후기를 찾아보았다.

 

 

대체로 '저가항공 치고는 괜찮았다'는 평이 주였다.

그리고 자리도 생각보다 좁지 않다는 평이 있어서 그래도 비행을 하는동안은 편히 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어느정도는 하고 밤 비행길에 올랐다.

 

 

 

    <<여권과 티켓 인증샷>>

 

 

일단 제주항공 밤비행기 7C4703편 저녁 9시20분비행기였으나, 많이 지연되어 10시에 출발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도 엄청 많이 와서 비행기 공포증 있는 나로서는 괜한 한숨과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일단 비행기 내부는 좁은편...그래도 이스타항공보다는 넓은편이었다.

 

 

 

그리고 충격적인 착석샷!

정말 그야말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장작 5시간을 가야하는데, 자리가 좁아도 너무 좁은게 아닌가...

 

타 블로그 검색을 했을때는

170CM의 승객도 편히 갈 수 있을정도로 그래도 공간이 넓은편이라고 했는데

160CM도 안되는 내가 불편함을 느낄 정도면 우리가 탄 항공기는 그야말로

말 다한것이었다;;;;;;;;;;;;;;;

 

앞으로 5시간을 어떻게 이 자세로 가야하나 좀 쇼킹했다....

 

 

 

 

밖에 내리는 비 만큼이나 우울한 나의 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일단 비행기 딜레이로 10시에 출발을 하고 30분쯤 비행했을즈음, 기내식이 나왔다.

제주항공은 기내식을 먹기위해서는 제주항공 사이트에 가서 미리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일단 5시간을 가야하는 우리로서는 기내식을 먹기로 하고

미리 사전 예약을 했다

 

 

 

일단 기내식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다.

취향에 맞게 골라서 사전 주문하면 될듯하다.

 

 

사전 기내식 주문은 ↓↓↓↓↓ 밑의 링크를 클릭!

 

https://www.jejuair.net/jejuair/kr/serviceinfo/additional/preordered_meal.do

 

 

 

우리의 기내식은 저 메뉴중

<<스테이크와 레드와인>>

<<치맥 SET>>

<<생선요리와 화이트 와인>>

 

이 3가지를 먹어보기로 했다.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 ->15,000원

 

 생각보다 생선맛은 별로...

그냥 내 취향은 아닐뿐이다. 화이트와인은 저렇게 포장해서 나온다.

 

 

 

 

<<치맥 SET>>->15,000원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치맥느님..

무랑 소스 그리고 치킨너겟이 하이네켄 캔맥주와 함께 나온다. 세가지 메뉴중 가장 맛있었다.

 

 

 

 

 

<<스테이크와 레드와인>> ->20,000원

 

스테이크소스+면+레드와인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

나름 고급진 메뉴로 스테이크가 잘 썰리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맛은 있었다. 참고로 저 노란색 음료는 별도로 비행기 탑승전 스타벅스에서 구매한 음료

 

 

그리고 기내식을 먹어치우고 나서,

배는 불렀으나 잠이 오지 않아

맥주를 한잔 더 하고 잠을 자볼까 해서 기내에서 따로 추가주문을 해보았다.

여자셋이 맥주 2캔을 나눠먹기로 하고 맥주 두캔을 시켰다.

 

 

 

하이네켄 맥주 2캔+ 나초 ==>15,000원

 

+일단 비행기 안에서는 잔액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체크카드는 쓸수 없다는점 유의바람.+

 

 

 

비행기에서 먹어서 그런지 맥주도 더 시원한 느낌이었고 나초도 맛있었다.

 

 

이렇게 먹고 잠깐 졸다보니 비행한지 4시간쯤 흘렀다.

마침 자리가 비행기 엔진 옆이라 소음이 좀 컸고,

비행기는 흔들거리는 상태에 자리는 옆자리공간과, 앞 공간도 너무 좁아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예전에 이스타항공을 타고 1시간 제주도를 타고 다녀왔을땐,

다리를 뻗을 앞공간이 너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단거리라 그래도 큰 불편함 없이

다녀올 수 있었는데,  이번엔 호치민까지 다섯시간 장거리를

다리를 제대로 못뻗고 가려니 정말 미칠것만 같았다.

ㅠㅠ

 

 

 

그리고 현재 한국은 11월이라 얇은패딩점퍼를 담요대신 기내에 가져가고

안에는 여름옷을 입고 갔음에도불구하고

가는내내 매우 더웠다.

참고로 패딩은 접어서 옆에 모셔둠ㅠㅠ

 

 

제주항공은 담요를 따로 주지 않아서 필요하면 기내에서 구입해야함

담요 ->20,000원에 판매하고 있음

 

 

우여곡절 끝에 5시간만에 호치민에 도착.

그리고 제주항공 탑승 후기의 마지막 총체적인 느낌을 적자면,

 

 

일단 장거리는 저가항공을 타는것은 비추이다

 

좁은 자리에서 다리도 못펴고 몇시간을 비행했더니 내려서는 다리가 무척이나 많이 아팠다

꼭 타야한다면, 별도요금을 내고 비상구자리나 맨 앞좌석을 미리 예약하는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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