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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있는 여자라면 한번은 꼭 읽어볼 필요가 있는 필독서!>>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당신의 남자를 이해하고 싶은가? 길들이고 싶은가?

남자 있는 여자가 기억해야 할 십계명

 

 

1>남자가 원하는 말을 들려줘라

    그리고 행동은 당신 마음대로 해라

 

2> 믿어라

     남자는 정말 단순하다

 

3> 남자의 말은 믿지마라

     행동으로 판단하라

 

4> 남자 앞에서

     착한 '척'만 해도 충분하다

 

5> 수백 번의 잔소리 대신

     단 한번의 명령을 해라

 

6> 밖에서 남자의 자존심을 지켜주면

     안에서 당신한테 복종할 것이다.

 

7> 아이에게 말을 가르치듯

     남자에게 대화를 가르쳐라

 

8> 남자는 울고 싶을때 화를 낸다

     같이 흥분하지 마라

 

9> 여자의 칭찬은

     남자를 춤추게 한다

 

10> 알고도 속아주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남인숙 저자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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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쓴 남자 심리도서? 여자가 남자 심리를 안다는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 문득 떠올랐던 생각은,

여자인 작가가 남자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점이었다.

 

 

하지만 읽어가며 느낀 점은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만난 직장동료, 그리고 남자친구, 그리고 그냥 남자 사람 친구들과

인간관계를 맺으며 간혹가다가 발생되던 난감한 상황의 해답을 그 누구보다 정확하게 설명해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적을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다!#

 

 

남자는 여자의 적이 아니지만, 남자의 심리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남자와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하다는 사실.

 

 

그 평화로운 공존의 방법을 독자들에게 좀더 알기 쉽게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은 여주인공 '반금련'과 남자주인공 '무대'의 첫만남 부터 시작하여,

그들이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겪는 위기상황의 여러가지 현명한 대처방법까지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 형식으로 나열해주고 있다.

 

 

 

#복잡한 여자, 단순한 남자. 같은 사람인건 분명한데 달라도 너무 다르다 #

 

 

남자는 단순하고 여자는 복잡하다?

맞는말이다.

알고있지만 그래서 뭐 어쩌라고?

남자는 단순하니

 무조건 다 맞춰주라는 말인가?

 

.

.

.

.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책에서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니,

이만 생략한다.

 

 

 

 

 

 

 

#남자들이 말하는 착한 여자의 진실 ->나는 그에게 나쁜여자인가 착한 여자인가?#

 

'남자들에게는 여자를 통해서 남성 정체성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그 욕구는 두가지 상반된 면으로부터 충족된다.

그 하나는 여자를 통제 할 수 있다고 느낌으로써 자신감을 얻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의 마음을 장악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는 것이다.

 

 

이하중략...

 

 

 

다시말해 남자들이 말하는 착한 여자는 '내 말을 고분 고분 잘 들어주는 여자'인 것이다.

그런데 착한 여자가 되는 것도 말처럼 단순한 일만은 아니다.

두번째 욕구, 즉 성취욕을 느낄 수 없는 너무 쉬운 여자여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이하생략-

 

 

뭐가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그럼 나는 그에게 착한 여자일까?

나쁜 여자일까?

 

.

.

.

 

 

 

 

 

#연기력 있는 여자만이 남자와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

 

 

 

작가는 남자와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여자들에게 적당한 '연기력'을 갖추는것을 추천하고 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해? 라는 생각이 처음에는 좀 들었지만,

누군가를 이기는것보다, 행복하고 싶은 것이 우선이라면

위기상황이 올때마다 책의 여주인공 반금련이 그러했듯

그가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말만이라도 들려주고,

상황에 맞게 적당한 페르소나(가면)을 쓰며 그를 대하라는 말이었다.

 

 

 

책에 등장하는 '반금련'이라는 주인공은 그의 남편 '무대'와의 결혼생활을 하며

온갖 위기에 봉착하는데,

그때마다 적당한 연기력과 참을성을 발휘해 무대를 길들이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온갖 역경을 이긴후,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간다.

 

 

 

어쩌면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타인과의 원활한 관계유지와 상호작용을 위해서는

안좋은 모습은 적당히 숨기고,

공유할 부분을 공유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어느정도 갖추어야 하는 기본적인 태도를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출판된 지는 몇년 지났지만,

남자 심리에세이에서는 그래도 꽤 주목 받았던 책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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