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으로 딱 적합한 여행지인 '양평 두물머리'를 2018년 9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와보았다. 경기도 양평이라 개인적으로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선선한 가을에 대중교통만으로도 가기 딱 좋았다. 두물머리를 대중교통으로 가는방법은 일단 집에서 버스로 청량리역에 도착한후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서 역에서 하차한다. 양수역에 하차후, 두물머리까지 가는 길을 몰라서 택시를 잡았으나 택시 아저씨께서 주말에는 두물머리까지 가는길이 너무 많이 막힌다며 걸어가는 것을 추천해 주셨다. 도보로 걸어가는길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양수역에서 내리면, 왼쪽으로 커피숍하나가 크게 보이고 그 옆으로 도로가 나 있는데, 그곳에 세미원가는길이라고 안내서가 곳곳에 붙여져있다. 그곳을 따라 쭉 직진해서 걸..
3일후 기적이 일어나는 일기 -HAPPY 지음 - 한때 출판계에 큰 돌풍을 몰고온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나서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한참 관심을 가졌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원하는 현실 즉, 꿈을 선명하게 상상하고 끌어당기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는데 과연 그게 사실일까? 책을 팔기위한 상술이 아닐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밑져야 본전인데 나도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에서 책에서 제시하는방법대로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행해보았다. 하지만 너무 큰 것을 원해서 실패한 것이었을까?아니면 방법이 잘못된 것이었을까? 나에게는 『꿈꾸는 다락방』에서 나오는 기적들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왜 나만 안되지? 하는 생각에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기술되어있는 여러책들을 섭렵해 보았으나, 딱히 구체적인..
사람은 누구나 살다 보면 사람으로 인해 많은 일을 겪기 마련이다. 산골짜기에서 혼자 도를 닦고 사는 도인이 아니라면 사람은 살다 보면 원하던 원치않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된다. 어렸을 때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의 인간관계를 먼저 겪기 마련이고, 어른이 된 다음에는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런데 학창시절을 거쳐, 돈을 벌기위해 직장인으로 취직을 하는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발생되던 인간관계의 갈등에 대한 해답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좋았던 기억도 많았지만, 내가 알고싶었던 답들은 수학공식처럼 교과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었다. 이제는 어느정도 나이를 먹어 사람들과의 많은 인간관계를 경험해보고, 그 결과 인간관계를 길게 이어..
-공부하는 힘- 몰입전문가 황농문 교수가 전하는 궁극의 학습법- 독서는 인생을 바꿔준다. 삶의 방향을 정하지 못할때,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하고, 삶에 지친 고단한 인생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주기도 한다. 인생의 방향을 정하지 못해 유달리 소심했던 10대를 지나, 찬란하게 빛나야할 20대. 그 시절 우울증은 그림자 처럼 언제나 나를 따라다녔다. 딱히 원인도 이유도 없었다. 남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희망차게 햇빛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는데, 그건 나에겐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그냥 눈을 뜨고싶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우울증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내 이야기가 무슨말인지 이해가 갈 것이다. 우울증은 그렇게 언제나 내 삶을 차곡차곡 갉아먹고 있었다. 뇌과학 연구가들의 말로는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당신의 남자를 이해하고 싶은가? 길들이고 싶은가? 남자 있는 여자가 기억해야 할 십계명 1>남자가 원하는 말을 들려줘라 그리고 행동은 당신 마음대로 해라 2> 믿어라 남자는 정말 단순하다 3> 남자의 말은 믿지마라 행동으로 판단하라 4> 남자 앞에서 착한 '척'만 해도 충분하다 5> 수백 번의 잔소리 대신 단 한번의 명령을 해라 6> 밖에서 남자의 자존심을 지켜주면 안에서 당신한테 복종할 것이다. 7> 아이에게 말을 가르치듯 남자에게 대화를 가르쳐라 8> 남자는 울고 싶을때 화를 낸다 같이 흥분하지 마라 9> 여자의 칭찬은 남자를 춤추게 한다 10> 알고도 속아주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남인숙 저자 중에서---- ===============================..
안녕하세요~:D 살아가며 소소하게 겪는 재미난 이야기와 따뜻한 이야기를 공유해보고자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제가 20대시절 인터넷에서 보고 다운받아 휴대폰 바탕화면에 깔아놓고 힘들때 마다 매번 보곤 했었던 이미지였습니다.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그네 타는 소녀' 오랜 만에 저 이미지를 보고나니,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고 싶었으나, 어떻게 가야하는지를 몰라 이리저리 헤매고 상처받던저의 20대 시절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사는 것은 너무나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어느정도 사는게 쉬워질 줄 알았는데....나이를 먹어도 저의 20대가 저에게는 처음이었던 것 처럼 30대 역시 처음인지라 인생의 방향을 잡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