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없이 성대폴립을 치료한 7개월간의 투병후기 (2) =========================================================================== [[2018년 7월~2018년 8월]] 유난히 더웠던 7월과 8월. 역대급 무더위를 뚫고 매달 병원을 방문하기도 너무 힘들었다. 6월에 무상으로 대여한 Nebulizer기계 사용을 7월과 8월에도 계속했다. 빨리 낫고 싶은 욕심에 하루에 아침과 저녁 두번을 꼬박꼬박 사용했다. 간혹가다가 하루정도 기계 사용을 하지 않은 적이 있었는데, 치료를 빼먹은 날은 목소리가 현저하게 잠겨서 나오지 않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YitgUUthsU8 치료도중에도 목이 건조하거나 그런 날들이 많았다..
2017년도 12월. 회사에서 망년회대신 연말에 다같이 모여 뮤지컬을 보러가던 그 무렵. 그러니까 딱 1년전쯤이다. 갑자기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목이 건조한 느낌만 있었는데,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면서 목소리는 잠기고, 말은 안나오고, 목에 통증이 있는 나날들이 일주일정도 이어졌다. 그래서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하게 약을 처방받고, 목이 왜 이렇게 아프냐고 묻자, 선생님은 만성비염때문에 목으로 코가 뒤로 넘어가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했다. (전문용어 : 후비루증후군) 그 당시에는 그냥 한번 병원가서 약먹으면 낫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2018년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목이 잠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이 쉰상태가 계속 두달정도 지속되었다. 감기랑 성대폴립이 다른점은, 목이 쉰상태가 계속..
베트남 여행 음식점 추천 ! Pizza 4P'S 베트남 여행 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꼭 가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음식점 Pizza 4P'S 일본인 주인이 하는 곳인데, 이미 제법 유명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이미 유명세를 떨친곳이라 가시기전 미리 예약은 필수!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그래도 평점은 좋은편이라 잔뜩 기대를 해보면서 출발! 일단 메뉴를 시켜보기로했다. 인원이 많은 탓에 샐러드+치즈피자+그리고 1인당 1스파게티를 주문함. 메뉴판을 넘겨 1인당 1 스파게티를 선택!! 이중에 우리가 고른것은 # Clam & Basil sauce spaghetti ==>150,000 vnd # Japanese carbonary with House made camembert ===>155,000 vnd #Salm..
한국은 범죄자가 살기 딱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아무리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입혀도 '심신미약'이나 '미성년자'라는 프레임이 씌워지면 죄의값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감형되는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사형폐지국이아니지만, 최근에는 실제로 사형을 집행한 적이 없다 한마디로 선량한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범죄자들은 잘 먹고 잘자면서 수감생활을 하고있는 것이다. 범죄자들은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술에 취해서기억나지 않는다며 '심신미약'으로 감형받아 짧은 옥살이를 하고 나와 다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이어가는 반면 피해자는 죽을때까지 범죄후유증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꿈도 꿀수 없는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는것이 이 땅의 현실이다. 그런 현실을 꼬집은 웹툰이 있다. 바로 [네이버웹툰]..
호치민에서 인천까지 제주항공 탑승 리얼후기 (2)편을 써보고자 한다. 한국보다 2시간 늦은 베트남 시간으로 새벽2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11시쯤 호텔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갈때는 기내식이 없었기 때문에 공항에서 약간의 허기를 채운후, 비행기에 올랐다. 인천으로 돌아올때는 특별히 30,000원을 더 추가하여 맨 앞자리 좌석과, 비상구쪽 좌석을 미리 예약했다. 과연 +30,000원의 힘은 대단했다. 우선 일단 앞의 공간이 넓어서 다리 뻗는것이 쉽다. 베트남으로 올때 앉았던 밑의 사진 좌석과 비교해 봤을때, 앞공간 자체가 상당히 넓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인천으로 돌아갈때는 아주 편히 비행할 수 있었다. 여러분 장거리에는 꼭 앞자리 좌석과 비상구 좌석을 예약하세요~ 인천으로 돌아올때는 자리가 넓어서 그런..
3박 5일동안 호치민을 다녀왔다 회사에서 업무차 가는거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인천공항에 들어서자 설레였던건 사실이다. 한번도 타보지 않았던 '제주항공'을 타고 간다고 했을때, 네이버와 다음검색을 통해 제주항공 탑승후기를 찾아보았다. 대체로 '저가항공 치고는 괜찮았다'는 평이 주였다. 그리고 자리도 생각보다 좁지 않다는 평이 있어서 그래도 비행을 하는동안은 편히 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어느정도는 하고 밤 비행길에 올랐다. 일단 제주항공 밤비행기 7C4703편 저녁 9시20분비행기였으나, 많이 지연되어 10시에 출발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도 엄청 많이 와서 비행기 공포증 있는 나로서는 괜한 한숨과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일단 비행기 내부는 좁은편...그래도 이스타항공보다는 넓은편이었다. ..